봉인을 풀며
해초 사이 바위 하나가 갑자기 움직입니다. 다시 보니 바위가 아니라, 바위 색을 한 문어였습니다.
정체
참문어는 피부 속 색소세포(색소포)를 둘러싼 근육을 신경으로 조절해 순식간에 몸 색을 바꿉니다. 피부의 작은 돌기(유두돌기)를 세우면 울퉁불퉁한 돌이나 해초처럼 보이기도 합니다.
기록
문어는 신경세포의 상당 부분이 뇌가 아니라 다리에 퍼져 있는 동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래서 다리 하나하나가 어느 정도 스스로 판단하듯 움직입니다.
저는 색뿐 아니라 '피부의 울퉁불퉁함'까지 바꾼다는 점이 가장 놀라웠습니다.큐레이터 노트
출처
- Messenger, J. B. (2001). Cephalopod chromatophores: neurobiology and natural history. Biological Reviews 76
- Hochner, B. (2012). An embodied view of octopus neurobiology. Current Biology 22
- 영상: Amada44 / Wikimedia Commons (CC BY-SA 3.0) — 원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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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22일 해제- 다리를 펴면 3.7m
- 일본 근해의 깊은 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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